건강과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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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가 밝았다.

내 나이 올해 25. 주변에선 반오십이라고 한다.

25년간 살아오면서 난 무엇을 해 왔나.

초중고시절엔 공부하고, 대학교 와서는 친구들과 밤새 술도 마셔보고, 방학땐 여행도 가보고, 아르바이트 해보고... 그러다 군대갔다오고...

쭉 생각해보니 많지는 않지만 여러가지를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남들은 다 하지만 나는 단 한번도 하지 못한것이 있다...

바로 연애다.

그렇다. 나는 25년산 모태솔로다.


얼굴도 평범하게 생겼고, 성격이 이상한것도 아니고, 나름 humorous한 남자라고 생각하는데...(지극히 주관적)

왜 생기지 않는걸까...

내 하나뿐인 여동생과 상담도 해보고, 네이버 지식인에도 물어보고, 부랄친구들에게도 물어봐 진단한 결과

나를 관리하고 꾸미지 않아서 라는 답이 나왔다.

거울앞에 서서 나를 바라보았다. 푸석푸석한 피부, 지저분한 머리, 튀어나온 아랫배... 문뜩 군대에서 인바디검사를 했을 때가 생각났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지만, 과체중인 것 만은 기억이 난다. 아... 후임들이 체력단련실 갈때 침상에 누워 슈넬치킨 쳐먹으며 무한도전을 본것이 이렇게 후회가 될 줄이야...


이젠 달라져야 한다...

언제까지 모솔로 살텐가?

남들 다 하는 페이스북에 연애중도 띄워보고 싶고, 커플샷도 찍어보고 싶고, 주말에 알콩달콩 데이트도 해보고 싶다.

이젠 피부관리도 하고 머리스타일도 신경쓰고 헬스장 등록해서 운동도 열심히 해야한다.

공부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는 그만 두고, 틈틈히 관리해야 한다.

틈틈히 건강과 땀에 가서 제공해주는 운동복을 입고 운동해야한다.

이것이 새해 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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