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여름방학(6월말)부터 꾸준히 건땀에서 운동중인 한양대 학생입니다.

군대에서부터 헬스를 취미로 삼아 거의 매일 하기 시작했는데, 복학 후 학교생활에 치여 제대로 운동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학교 근처 시설이 좋은 헬스장은 제가 부담하기엔 너무나 비싼 가격이였고, 학교내에 있던 헬스장은 값쌌지만, 매달 말에 줄을 서서 등록을 해야해서 경쟁이 매우 치열했었습니다. 특히나 등록시간에 수업이 있어서 등록은 사실상 불가능이였습니다. 그래서 집 주변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값싸지만 허름한 헬스장에서 간간히 운동을 하는게 다였습니다.

군대에서는 거의 매일 꾸준히하던 운동을 복학 후 불규칙적으로, 제대로된 시설 없이 하게 되니 몸은 점점 불어났습니다.(물론 잦은 술약속과 불규칙적인 식습관 때문이였지만..ㅎㅎㅎ) 그렇게 1년이 지나 3학년 여름이 될 때쯤, 기존의 중식당이 건강과 땀이라는 시설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헬스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기대를 하였습니다. 그후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헬스 등록을 하였고, 여태껏, 중간 인턴기간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3~4번씩 꾸준히 나가 저만의 운동 루틴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바로 눈에 띄는 변화는 없지만 뿌듯함과 약간의 펌핑으로 생기는 자신감이 제 하루를 더욱 근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건땀 덕분에 어깨가 더 넓어져 기존의 상의가 대부분 맞지 않는다는 점 빼고는 완전 만족하며 운동을 다니고 있습니다!

파워랙도 무려 2개나 있고, 오밀조밀 있어 웬만한 운동은 모두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다만 복근 운동하는 기구가 없어서 아쉬울뿐..ㅠㅠ)

따로 pt는 안 받았지만 헬스트레이너분들이 먼저 얼굴도 알아봐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건땀 흥했으면 좋겠고~ 졸업하기전까진 쭈욱~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