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위한미식회] 위한 미식회 : 바비레드 강남점 [평점 : 3.82] 3
-
공지 [위한미식회] 위한 미식회: 육회한 맛남 '맛남의 광장' [평점: 3.9] 3
지브리 스튜디오의 마지막 인사, 추억의 마니
안녕하세요. 위한에서 영화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써보는 칼럼인지라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저 혼자만의 완벽한 분석보다는 독자 분들과 함께 감상을 나누는 장으로 꾸려나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좋은 영화를 소개해드리는 칼럼을 쓸 예정이니, 즐겁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영화는 ‘추억의 마니’입니다. 무심한 듯 옆으로 돌아선 토토로가 그려진 파란 화면, 익숙한 일본어. 지브리 스튜디오의 영화를 틀면 늘 나오던 그 화면은 언제나 어린 시절의 우리를 설레게 했었다. 우리는 불안한 센의 시... 더보기
[네번째이야기] We love baseball <기대효과편 - 트레이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 글을 쓰지 못했던 시간 동안 야구판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 많은 일 중, 어떠한 글감을 가지고 글을 써야할 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 느즈막하게 지난 일들은 간단히 언급만 하고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해볼 생각입니다. 작년에는 오전부터 이어지는 류현진 선수의 경기를 보며 하루를 시작했었는데요. 허전한 하루의 시작이 저녁 kbo 경기를 보기 위한 설렘으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요즘 한화의 경기가 정말 재밌는데요. ... 더보기
한국형 누와르와 성장 영화의 결합, 차이나타운
안녕하세요. 첫 칼럼을 쓰고 얼마 안 되어 이렇게 두 번째 칼럼으로 인사드리게 되네요. 요즘 어벤져스2가 전체 예매율의 70% 가까이를 차지하며 관객을 모으고 있어요. 다들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영화는 거대한 어벤져스2의 옆에서 조용조용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영화,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입니다.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획일적인 인테리어와 똑같은 메뉴가 지겨워질 때면, 작은 개인 카페를 찾을 때가 있다. 그런 곳에는 거대 자본은 따라 하기 힘든 세심함과 따뜻한 분위기가 있기 때문... 더보기
1권. 2030 대담한 미래
어휴 드디어 제대로된 첫 글을 씁니다. 중간고사가 끝나도 여전히 할 일은 많네요. 물론 시험 끝났다고 늘어진 마음도 한 몫 하겠지만요. 그 때문에 원래는 공강시간에 책을 읽으며 공강 시간에 글을 쓰려고 했던 계획들이 무산되고 잠자기에 바쁘고, 집에서 글을 씁니다. 첫번째 책은 '2030 대담한 미래' 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어디 예측이 얼마나 잘 맞나 보자' 하는 못된 심보 때문입니다. 또한 그동안 해외 미래학 책은 많이 보았지만 국내에서 이 정도 분량의 미래학 책을 저는 거의 처음 보았기 때문이기도 합니... 더보기
1. "유가도 물가도 환율도 낮구나..." -중상편
여러분~ 오랜만이야~ 시험 끝나자마자 바로 썼어야했는데 좀 늦은 감이 있네^.ㅜ 시험이 끝나면 술먹고 그러면 취하고 다음날 힘들고 그러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그러다보니 과제는 밀리고 그런거 아니겠어...?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볼까해. 이미 [Intro]에서도 밝혔지만, 'Econ : 합리적 경제인'은 '경제를 알고 싶지만 많이는 모르는 초심자'를 위한 글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편에서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혹 이해가 안된다면 지... 더보기
7화. 백핸드
백핸드의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지 일단 크게는 한 손으로 잡느냐 두 손으로 잡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고 다음으로는 세부 그립에 따라서 달라지고 또한 치는 방법에 따라서 달라지는 게 백핸드야 각각의 방법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는데 주로 알아볼 건 한 손 이냐 두 손이냐야 그럼 먼저 원핸드 백핸드에 대해서 알아볼게 원백을 사용하는 선수는 페더러가 대표적이야 그리고 바브링카, 가스케가 아마 현역 톱 플레이어들 중에서는 몇 안남은 선수들이지 우아함의 대명사 페더러의 백핸드 파워풀한 백핸드 바브린카 원백은 멋있고 리치... 더보기
003은 정말 0.03MM일까요? | 거짓말쟁이 콘돔들
남녀를 불문하고 콘돔이 제한하는 성감을 가장 최소화하는 스펙은 아무래도 ‘두께’입니다. 따라서 콘돔시장은 더욱 더 얇은 콘돔을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죠. 실제로 폴리우레탄을 사용한 0.02mm 대의 콘돔이 개발되기 전까진 라텍스 소재의 한계라는 0.03mm가 초박형 콘돔(두께가 얇은 기능성 콘돔)의 상징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OKAMOTO 사의 Zero Zero Three(a.k.a. 003)시리즈가 있습니다. 네이밍에서부터 두께에 대한 자부심이 한껏 풍겨나오는 이 제품은 국내에서 아마 가장 많이 소비되고 선호되는 제품 중 하나일 ... 더보기
[다섯번째이야기] We love baseball <기록의 스포츠 - 투수편>
야구를 몰랐던 예전에는 야구의 여러가지 지표들에 대해 복잡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습니다. 그저 여타의 스포츠처럼 승리 혹은 패배, 이기면 이기는 거고 지면 지는 스포츠라 생각했었습니다. 야구에 대해 관심이 생기면서,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본 야구는 정말 재밌는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투수들의 세부 지표들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13승 12패인 A 투수와 9승 4패의 B 투수 두 선수다 썩 대단한 성적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두 선수를 엄청나다고 하네요. 언뜻보면 후자의 B 투수가 그나마... 더보기
그들은 국가를 신뢰한다, 샌 안드레아스(4DX)
안녕하세요. 얼마 만에 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요즘 메르스로 나라 전체가 시끄러운데 다들 어떻게 대비하고 계시나요? 제가 오늘 본 영화는 샌 안드레아스 인데요, 지진을 다룬 재난 영화이지만 우리나라의 메르스 사태와 멀게 느껴지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박스 오피스 높은 순위권에는 올라와있지 않지만 존재감 강하고 스케일 큰 영화인데요, 왜 메르스 사태와 멀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영화 소개와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난 영화는 제게 항상 무서웠습니다. 홍수가 나는 영화를 보면 홍수가 나면 어떡하나 전전긍긍하고, 영... 더보기
가장 현대적인 여성으로 가는 여정, 은밀한 유혹
안녕하세요. 또 칼럼을 쓰게 됐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은밀한 유혹’인데요. 임수정과 유연석분의 주연으로 괜찮은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었죠. 하지만 스토리 측면에서는 혹평이 이어지는 그런 영화였는데요…. 개인적으로도 매우 재미없게(그리고 사실 좀 무섭게..) 봤지만 그래도 많은 시사점을 던지는 영화같아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오늘은 서술체로 쓰게 되었는데, 그래도, 이번에도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샤를 페로가 신데렐라 이야기를 발굴해낸 후, 모든 여성들이 적어도 한 번씩은 신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