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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후 저는 언제나 자신감에 차 있었습니다.
마치 모든일이 저의 뜻대로 되는 것 같았고, 모든 여자들이 날 사랑해줄 것만 같았습니다.
물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당시 저의 학점은 과 내 최고점수로 전액장학금을 받았으며, 여러 활동에서도 두각을 보였습니다.
커진 자신감은 저에게 여유를 찾게해 주었고 자신감이 붙으니 인간관계도 수월하게 흘러갔습니다.
많은 친구들의 신뢰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학과 대표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 후 휴학을 하며 저의 자신감은 많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일은 뜻대로 되지않고, 친했던 친구들과도 소원해졌습니다. 여자친구와도 헤어졌습니다.
근 1년은 저에게 매우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의미없어보였고, 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져 마음의 여유같은건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저 스스로에게 가혹한 시간이었고, 힘든 순간속에서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습니다.
저는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다시 활동을 하면서 다시 그때의 자신감과, 마음의 힘을 다시 찾고 싶습니다.
'건강과 땀'이 '땀을 흘리면서 얻는 건강'이라면 저도 땀을 흘리면서 몸의 건강 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찾고 싶습니다.
물론 이 이벤트에서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운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내딛는 발걸음이 조금 가벼워지도록 도와주시면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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