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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위한미식회] 위한 미식회 : 바비레드 강남점 [평점 : 3.8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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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위한미식회] 위한 미식회: 육회한 맛남 '맛남의 광장' [평점: 3.9] 3
등록금인상 : Trade-Off
올해는 상당수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한다고 하고, 학생들은 반발하고. 매년 반복되는 상황이 올해도 또 일어나네요. 올해는 MB각하께서 친히 동결하라는 어지(御旨)를 내리셨는데도, 이렇게 되니, 우리나라가 민주국가인 건 맞는건 같은데 대다수 학생과 학부모들은 괴로와지고, 참 풀리지 않는 문제인것 같네요. 우리나라 등록금이 외국에 비해 높다, 낮다 이런건 상황이나 소득수준이 다르니 단순비교는 힘든 문제고, 일반시민으로써 대학측 논리가 맞는것인지 아닌지 알기도 힘들고, 그래서 사실 뭐가 맞는 건진 잘 모르겠네요. 어떤 ... 더보기
I'm a creep~~ I'm a weirdo~~
오늘의 영단어는 creep! 네... 변태라는 뜻이에요... But I’m a creep~~ I’m a weirdo~~ creep [kreep] [크륍] v. 소름끼치게 하다 n. 변태 영단어 creep은 사전적으로 뱀이나 거미 등이 땅바닥에 붙어 스믈스믈 움지이는 것을 뜻해요. 여기서 파생되어, 일상 회화(slang)에서 ‘creep someone out’라고 해서 ‘소름끼치게 하다'는 의미로 쓰이는 영단어에요. 명사로는 ‘소름끼치게 하는 사람 (=변태)’ 정도로 해석을 할 수 있어요. Radiohead의 Creep이라는 노래를 들으면 좀 느낌이 전달되려나요? 형용사 creepy는 ‘무서운, 소름끼치는'으... 더보기
지브리 스튜디오의 마지막 인사, 추억의 마니
안녕하세요. 위한에서 영화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써보는 칼럼인지라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저 혼자만의 완벽한 분석보다는 독자 분들과 함께 감상을 나누는 장으로 꾸려나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좋은 영화를 소개해드리는 칼럼을 쓸 예정이니, 즐겁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영화는 ‘추억의 마니’입니다. 무심한 듯 옆으로 돌아선 토토로가 그려진 파란 화면, 익숙한 일본어. 지브리 스튜디오의 영화를 틀면 늘 나오던 그 화면은 언제나 어린 시절의 우리를 설레게 했었다. 우리는 불안한 센의 시... 더보기
외국인 투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국수적이고, 외국인 혐오증이 있다라는 말들이 있는데, 외국회사에서 몇년째 일하면서 보면, 그말이 일정부분은 맞는것 같아요. 외국회사의 한국법인들은 매년초 전년도의 결산과 감사가 끝나면, 전년도 순이익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해외에 있는 본사로 송금합니다. 자본잠식상태가 아니라면 완벽하게 합법적인 과정이지요. CFO로 일하다보니, 이런 배당 및 송금과정을 집행하게 되는데, 매년 예외없이 담당직원들의 불만아닌 불만을 듣게되요. "번돈 다 빼가네" 하는식이죠. 회사가 번돈을 주주가 가져가는건 너무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