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S&B안과

라섹후기입니다!

2014.09.04 21:49

알토르쥬 조회 수:1592

한줄요약  

유난히 더웠던 올해 봄과 여름. 


땀에 흐르는 얼굴에서 약 17년을 써온 안경은 매년과 같이 계속 코에서 내려오고 싶다며 흘러 내렸었습니다.


언제까지 안경을 쓰나 하던 와중 위한에서 S&B 안과 광고를 보게되었습니다. 라섹을 어디서나 할 수 있었겠지만


가능하면 선배들이 의료진에 있는 안과가 괜찮지 않나? 싶어서 일단 전화를 하고 검사를 했습니다.


물론, 무료로 검사가 진행되었고, 차근차근 검사가 다 끝나면 포트폴리오로 만들어서 줍니다!


제가 라섹이나 라식 중 어떤게 더 좋은지 하면 얼마 정도 눈이 좋을지

(저는 근시가 매우 심하고, 난시도 좀 있는 편이였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일반 사람이면 ~~받는편이지만 한양대생 할인을 받아서 ~~받는다. 라던가요.



2014년 7월 2일 기말고사가 끝나고 일주일 후 저는 라섹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수술을 해서 그런지 좀 떨리더군요.


많이 떨리는 와중에 수술은 5~10분 정도 밖에 안걸렸습니다. 17년동안 코를 지배해왔던 안경이 없어지면서 정말 개운하더군요. 안경이 없는데도 불과 몇분전 안경 쓴 그 풍경이 그대로 보이니까요.


원장님한테 또 검사를 받고 성공적이라는 말을 듣고 집에왔습니다.


그다음은 뭐 다들 아시듯 라섹 수술에서 죽음의 삼일이였습니다. 꼭 보호자나 한명  대동해서 가세요 

수술 직후 마취가 풀리면 정말로 '눈에 뵈는게 없어집니다.' 아파요. 새벽에 깨는데 눈에 눈물이 마구차서 앞이 안보입니다.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그래도 약은 넣어야지 하고 3일차가 옵니다.


3일차부터 눈이 본격적으로 눈이 떠집니다. 수술한 직후 보였던 그 선명함이 보입니다. 정말 새로운 눈을 받았다 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눈이 잘보입니다. 집에서 멀리 보이는 광고판 글자도 보이구요.


7일차가 지나면 보호렌즈를 제거합니다. 그 때 시력이 1.0/1.2였던 상황이였습니다.


그뒤로는 뭐 약만 넣고, 선글라스만 쓰고 다녔습니다. 


한달 뒤 다시 검사한 시력은 양쪽다 1.2/1.2였습니다. -8/-9 정도 되던 시력이 껑충!


수술하고 일주일 정도는 힘들지만, 그 이후부터는 음주 빼고 여가생활이나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지금 현재 매우 만족합니다. 매번 안경 하나 맞추는데 압축하고 뭐하고 테사고 뭐하고 하면 진짜 30만원 넘게 나왔었는데 약 100만원으로 안경 소모값이 없어졌으니ㅎ


수슬이 끝나면 시력보증서를 줍니다. 평생수술보장제도로 만족스로운 시력이 계속되도록 유지되게 철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약속합니다. 


여러분도 고민하시면 일단 검사라도 한번 받으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