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하여 먼 타지생활중입니다.
집에 의지하기 힘든 상황이며 성적조차 저를 배신하여 의지할 곳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럴때마다 저를 지탱해주던건 운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 중랑천을 달리는 건 생고문과 같았습니다.
제가 뭘 그리 잘못을 하였는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고문은 올해부터 청산하고 싶습니다.
이때 구원과 같은 건강과땀이 저랑 함께하여준다면 올해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저에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런거 당첨된 적 없는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신청해봅니다.
저를 가여이여겨 꼭 운동할 수 있게 해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