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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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여름인데 워터파크 가서 사람 구경하자"


"더운데, 수영장이나 가지 않을래?"


친구들은 아무 스스럼 없이 말하지만,


마른게 콤플렉스인 저에게 이런 말들은 티는 못 내지만 거절 하고 싶은 제안들입니다.


군대를 다녀와도, 몸무게는 5 kg 이상 찌지 않았고,


기껏 2년 동안 규칙적인 생활들로 찌운 살들은 학기가 지날수록 과거의 몸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잠깐 다녔던 헬스도, 학기 중에 쏟아지는 과제와 팀플 시간을 맞추려면 차일피일 미루고 결국에는


몸무게도 줄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위한의 올라온 광고 한 글!!!


건강과땀이 저의 이 안타까운 육신을 개조시킬 유일한 방법이라는 확신이 마구마구 솟구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오픈식 할때 한번 가보았지만) 압도적인 최신시설과 합리적인 가격! 학생회관이라는 환상적인 위치까지!!


이번 방학부터 몸을 개조하여, 다가오는 여름에는 반드시!! 친구들과 워터파크에 갈 수 있도록 변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과 활동으로 한 인맥 하는 제가, 운동으로 변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인다면 건땀의 홍보효과라는 추가효과도 발생가능할거라 믿습니다!!


Would you be my partne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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